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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 줄 요약: 만주 벌판 말을 달리던 전사들의 마음의 입맛 (해석: 해양성 입맛이기보다는 내륙성 입맛, 농경민족 입맛이기보다는 유목민족 입맛.)

  • 고기
    • 여기서 “고기”란:
      1. 대형1 육상2 포유류3

      2. 골격근4

      3. 양념 없이5

      4. 물에 전혀 닿지 않은 채로6 그대로 불에 굽되

      5. 기왕이면 연기 향7이 배도록 직화로 굽거나 따로 훈연한 후 구운 것을 뜻함

    • 고기 요리 방식 선호 순위: 직화/석쇠 구이 (열훈+구이) ≥ 열훈 ≥ 온훈 (베이컨 등) 후 팬/철판 구이 ≥ 그냥 팬/철판 구이 ≥ 오븐/복사열 구이 ≥ (기름에) 볶음 ≫ 증기 찜 (진짜 '찜') > 튀김 ≫ 조림 (흔히 '~찜'이나 '찜~'라고 잘못 불리지만 실제로는 명백히 조림인 것들 포함) > 삶아서 건져 먹기 (양/돼지 한정) ≫(넘사벽)≫ 물 타거나 물에 빠뜨려서 고기맛을 희멀건하게 희석셔켜서 먹기 + 희멀건하게 고기맛이 쬐끔 밴 국물까지 마시기

    • 고기 공급원 별 선호 순위: 양8 > 돼지 ≥ 소

    • 햄(허벅지 고기. 국내 통칭 '생햄')은 훈연 비율이 높고 염장 비율이 낮을수록 (아마도 서늘한 북유럽식) 선호.
  • 전체 단백질 공급원 별 선호 순위: ≥ 생/훈제 연어 > 메로 구이 ≥ 돼지 ≫ 오리 ≥ 닭 > 두부 > (연어/메로를 제외한) 생선 ≫ 생선조차 아닌 해양 동물들

    • 간단히 말해서, 기름지고 누린내 날수록 좋아함.
  • 아린 맛 (마늘, 양파, 파 등)
    • 순순히 마늘을 내놓으면 유혈사태는 없을 것입니다.
  • 쌉싸름한 맛 (잎사귀/줄기 야채 류): 상추, 양상추, 치커리, 샐러리, 미나리, 쑥갓, 각종 '어린잎' 채소 등
    • 배추/양배추가 빠진 이유: 달아서!
  • (고수를 제외한) 각종 향채소류: 깻잎, 고추, 후추, 바질, 파슬리, 타임, 오레가노, 민트, 산초/초피, 생강, 월계수잎 등등
  • 죽순
  • 버섯
  • 민트 가공품 (민트초코렛칩 포함)

불호

  • (내 기준으로) 심하게 발효된 음식들
    • 취두부, 삭힌 홍어
    • 수르스트뢰밍 (은 사실은 아직 안 먹어봤음. 이 수르스트뢰밍 불호는 '선입견'인 것 인정.)
    • 낫토, 청국장
    • 시어빠진 김치
  • 방바닥에 주저앉아서 밥 먹기. (이러면 십중팔구는 체함)
    • 흔히 받는 오해 1: 고관절(엉덩이-허벅지 연결부)이 유연하지 못해서 뒤틀리는 각도 때문에 괴로운 거구나? → 땡! 아님! (고작 아픈 것 따위는 조용히 티도 안 내고 참을 수 있음. 이딴 걸로 체하지 않음.)
    • 흔히 받는 오해 2: 발이나 다리에 피가 잘 안 통해서 저리는 게 괴로운 거구나? → 땡! 아님! (고작 저린 것 따위는 조용히 티도 안 내고 참을 수 있음. 이딴 걸로 체하지 않음.)
    • 정답: 골격 자체가 (살쪄서가 아님! 어릴 때 빼빼일 때부터 언제나 이랬음)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 구조여서, 걸터앉거나 앞으로 발을 뻗고 앉음으로써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이동/분산시키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뒤로 뺑그르르 나자빠짐. → 이걸 밥 먹는 내내 뒤로 자빠지지 않게 (과장 없이, 문자 그대로) "전신"에 한 순간도 빠짐 없이 계속 힘을 주고 버티고 있어야 하는 게 문제임. → 이래서 "체"하는 것!
    • 흔히 받는 오해 3: 뒤로 자빠지는 게 문제면 '등받이'나 '벽을 등지는 자리'가 해결책이겠군. → 땡! 아님!
      • 등받이는 그냥 앉아있기만 할 때에는 도움이 되지만, 밥 먹을 때에는 거의 도움이 안됨. (앞쪽에 있는 밥에 손을 뻗고 얼굴을 가까이 대려면 어차피 매번 등받이에서 등을 떼고 그때마다 1~2초 씩이라도 번번이 힘으로 끙끙대며 버텨야 함.)
      • 좌식 식당에서 가장 완벽에 가깝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마주 앉는 사람이 없을 경우에 한해서) 식탁 아래로 발을 앞으로 쭉 뻗는 것. (요점은 어디까지나 무게중심 이동/분산임!)
    • 간혹 (일부 일식당처럼) 식탁 아래 바닥을 낮춰서 걸터앉을 수 있게 만들어진 곳은 애초에 아~~무 문제 없음.
    • 가장 좋아하는 식사 자세는, 허벅지 뒤쪽 전체(엉덩이 아래쪽부터 무릎 뒤까지)에 ‘고르게’ 체중을 분산시켜 ‘걸터앉는’ 자세.
    • 신교대 내부반에서 (취침 시간 다음으로) 두번째로 행복했던 시간이 ‘집합대기’ 시간이었음. 당당하게 침상 끝에 ‘걸터앉을’ 수 있음!!
      • 그나저나, 평상시 내부반에서 침상 끝에 걸터앉지도 못하게 하면서 (그나마 이건 위생 문제상 일리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지만), 침상 위에서 다리를 앞으로 뻗고 앉지도 못하게 하는 건 도대체 어느 똥별 꼰대 간부님 대가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일까?

  • 식재료에 ‘물 탄’ 음식들. 대표적으로 국/탕/찌개 종류. 특히 멀~건 국.
    • 특히 좋아하는 재료일수록 물에 빠진 걸 먹어야하면 슬퍼짐 ('아, 이 구웠으면 맛있었을 ○○을 익사시키다니 ㅠㅠ')
  • 명백히 졸여놓고 쪘다고 빡빡 우기는 것들. 예를 들어, 찜닭.
    • ‘찜’이란 물에 직접 닿지 않은 채로 증기로만 가열되고 증기를 머금기만 한 음식임.
    • 음식 자체가 정말로 싫다기보다, 자꾸 조림을 찜이라고 우기니까 거부감이 생기는 것.
  • 고수
  • 단 것. 특히, 고기나 치즈 등 감칠맛과 고소함을 즐기려는 데 단 양념이 방해하는 것
    • 달게 재워진 불고기
    • 탕수육 소스
    • 피자에 고구마 무스나 단호박 등이 올라간 것 (피자로 치지 않음)
    • 밥 먹는데 단 반찬이 있는 것.
  • 흔히 '고기'라고 불리는 것들 중에서
    • 프레스햄 (특히, 뭉치려고 전분 섞은 것)
    • 가공 소세지 (특히, 뭉치려고 전분 섞은 것)
    • 햄 (국내 통칭 '생햄') 중에서 염장 비율이 정신줄 놓은 듯이 높은 햄 (아마도 더운 남유럽식).

vs 놀이

  • 부먹 vs. 찍먹 → 00년대 초반까지는 양다리. 00년대 중반부터 슬슬 찍먹.
    • 이유: '튀김옷의 바삭함' 같은 거엔 관심 없음. 어디까지나 "푹 담갔다가 (즉, 왕창 묻혀서)" 먹기에는, 이제는 탕수육 소스가 (대부분의 중국집의 경우) 내 입에는 지나치게 달아져서일 뿐.
    • 물론, 이름에 아예 엿 탕(糖) 자가 떡하니 명시되어있는 糖醋肉(탕초육) 입장에서는 달다고 뭐라고 하면 억울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정도로 어마무시무지막지하게 미친듯이 달지는 않았었음. 너무 정신없게 달아서 단 맛 외에는 그 어떤 맛도 안 느껴질 정도임. (고기맛 따윈 낄 자리도 없음.)
    • 음식 맛은 그대로인데 내 입맛이 바뀐 건가 (어릴 때부터 계속 하도 안 달게만 먹어버릇 하다보니, 점점 약간의 단 맛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 건가) 생각해본 적도 있었지만, 아직은 과반수의 음식들이 예전 맛 그대로인 와중에 탕수육 등 일부 (특히 중국집) 음식들만 유난히 달아진 걸 보니, 그냥 그 음식들이 진짜로 달아진 게 맞는 듯.
  • 짜장면 vs. 짬뽕 ? → 볶음밥
    • -ㅅ-? 짜장면 vs. 짬뽕 ? → 고추잡채밥
    • …짜장면 vs. 짬뽕 ? → 잡채밥
    • 짜장면 vs. 짬뽕 ? → 간짜장
    • 짜장면 vs. 짬뽕 ? → 쟁반짜장 (1인분 가능할 경우)
    • 짜장면 vs. 짬뽕 ? → 짜장면
    • 님 진짜 짬뽕 안 먹음? → 볶음짬뽕이면 먹음
    • ..."짬뽕" 안 먹냐고? → 나한테 돈 주고 먹으라고 하면... 안 먹음 =3=33
      • ...은 너무 과장이고, 당장 생물학적으로 레알 굶어 죽게 생겼고 짬뽕 밖에 없으면, 먹음. 감사히 먹음.

생활

  • 양변기
  • 비데

불호

  • 좌변기 (화변기)

취미

  • 만화 (주로 책만. 애니메이션―특히 원작 코믹스가 있는 작품의 TVA―은 원작 파괴인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기피함.)
  • 당구
  • PC 게임 (몇 년 전까지만)

방송·연예

  • 핑클
  • EXID
  • 여자친구 (GFriend)
  • Red Velvet
  • Apink

캐릭터

  • 제시카 래빗 -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Who Framed Roger Rabbit)
  • 오토나시 쿄코 (音無響子) - 메종일각 (めぞん一刻)
  • 니노미야 아미 (二ノ宮亜美) - ROUGH
  • 테미 발렌타인 - 웨스턴 샷건
  • 아유카와 마도카 (鮎川まどか) - 오렌지 로드 (きまぐれオレンジ☆ロード)

날씨

  • (한국/서울 기준으로) 겨울에 추운 것도 물론 괴롭긴 하지만, 여름에 더운 건 (농담 전혀 안 보태고) 문자 그대로 생명의 위협임.
  • 비에 관해서:
    • 자고 있는 동안: 쏴쏴 내리는 거 좋음 (공기가 깨끗해 짐. 농사 잘 됨.)
    •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움직일 때: 극혐 (다른 모든 문제를 떠나서, 우산 등등 때문에 최소한 한 손 이상이 자유를 뺏기는 게 제일 심각함. 젖는 것 따위는 둘째 문제임.)
  • 땡볓 싫어함 (심지어 한겨울에도 싫음)
    • 예전에 모 국민초등학교에서 학생이 한여름에 교실 창문으로 때려대는 땡볓 직사포가 괴로워서 커튼을 살짝 닫았더니 "어린애가 햇빛을 피하면 안된다"며 한 시간 가까이 설교를 했다는 교사는, 대체 정신머리가 어떻게 된 꼰대사람일까? 열사병으로 애 죽는 꼴을 꼭 봐야 그제서야 "아 내가 X나 무식한데 신념만 오지게 쎘구나"하고 후회하려나?

  • 서안 해양성 기후 완전 부러움 ㅠㅠ
  • 구름 많고 그늘진 날씨 좋아라 함.
  • 바람아 불어라, 내 몸이 날려도.
    • (이 문장은 국내에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잠시 지우겠습니다.)

어딘가 다른 한 나라에 이민/귀화해서 산다면?

룰 아웃 방식:

  1. (생물학적 생존 목적) 한국보다 더운 곳은 안됨. (한국보다) 습하지 않더라도 온도가 높거나, 온도가 낮더라도 습한 곳은 모두 제외.
  2. 종교가 없는 사람으로서, "종교가 없고, 앞으로도 없고 싶다"는 개인적인 입장을 공공연하게 거리낌없이 밝히고 살아도, 법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아무런 일체의 불편이나 스트레스가 없어야 함. 따라서,
    • 일단 국교가 있는 국가는 모두 제외
    • 국교가 아니더라도 과반수가 유일신교(유태교, 기독교(로마카톨릭,○○정교회,영국국교회,개신교,몰몬 등 모두 포함),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는 모두 제외
    • 과반수가 유일신교를 믿고있지 않더라도, 종교인들이 다른/비 종교인들에게 이런 저런 강요나 압박을 하는 일이 흔한 나라들은 모두 제외
  3. 그 어떤 이유(공산주의, 전체주의, 심지어 그냥 권력자의 비지니스)로든 개인의 자유를 최소 한도 이상으로 제한하는 국가들은 모두 제외
  4. 제국/군주국 제외 (뼛속까지나름 공화주의자임.9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건 없건 '왕'/'군주'/'황제' 등은 절대 인정할 수 없음. 심지어, 그 나라가 명목상으로만 군주국일 뿐 실질적으로는 거의 공화국이라 하더라도.)

    • 여기서 캐나다랑 일본 북해도10가 아쉽게 탈락 ㅠㅠ

  5. 치안 문제: 한국/서울 만큼을 바랬다간 한국 말고는 갈 곳이 없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 디트로이트는 아닐 것.
  6. 고맥락 문화/언어권 제외 (할 말 있으면 비겁하고 지저분하게 돌려 말하지 말고 제대로 대놓고 하라고!)

결론: 남는 나라가 없음. 그나마 마지막 '고맥락 문화권' 하나를 허용해도, 남는 건 우리나라 뿐임. ㅠㅠ

  1. 명시하지 않으면 설치류가 나올까봐 (1)

  2. 명시하지 않으면 고래 고기가 나올까봐 (2)

  3. 명시하지 않으면 가금류가 나올까봐 (3)

  4. 명시하지 않으면 내장근이 나올까봐. 단, 내장근을 못 먹거나 아주 싫어하지는 않음. (4)

  5. 맛 없는 고기면 양념 OK. 하지만 달달한 양념은 여전히 별로. (5)

  6. 국/탕/찌개 OUT! 찜은 ‘진짜 찜’일 경우 OK. (6)

  7. 불맛이 아닌 연기맛을 의미. (7)

  8. 흔히 말하는 ‘냄새’가 전혀 안 나면 뭔가 아쉬움 (8)

  9. 저는 기본적으로 개인주의자고 동시에 (문화적) 자유주의자인데다가 심지어 미나키스트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모순이나 충돌 없이) 공화주의자이기도 합니다. 각 개인들의 자발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지고 각 개인의 자유로운 이합집산을 통해 치열하게 동적으로 유지되는 유용한 도구로서의 집단(국가)을 아예 부정하지 않으며, 적어도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특정 누군가(군주)의 사유물이 되는 사태보다는 각 개인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에 유리하다는 입장입니다. (차리서/사상 및 성향 문서 참조.) (9)

  10. 북해도 이외의 일본 지역들은 방사능과 더위 (및 아베) 때문에 예저녁에 탈락. (10)